용인특례시, 수질 분석 능력 2년 연속 국제 공인

용인특례시, 수질 분석 능력 2년 연속 국제 공인

중도일보 2024-11-10 15:59: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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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의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용인특례시가 2년 연속 우수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인증을 받았다.

전 세계 공공·민간 수질 분석기관들을 대상으로 불특정 시료를 제공한 뒤 분석결과를 받아 정확성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세계 936개 기관이 분석 결과를 제출하여 장비의 성능을 다루는 기술자의 실력과 실험실 환경, 문서 관리 실태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시는 처인구 포곡읍 하수도사업소 수질분석 실험실에서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TOC(총유기탄소), SS(부유물질), T-N(총질소), T-P(총인) 5개 항목에 대해 시험시료를 분석한 결과 모든 분야에서 우수 판정을 받아 이를 토대로 하수처리시설의 수질관리 수준을 향상하고 하수도 분야 중장기 정책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적인 평가에서 시가 운영하는 하수처리시설이 수질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수질 분석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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