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야스퍼스에 42:50 패
24~25이닝 공격서 결정적 실수
야스퍼스도 썩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조명우 컨디션이 더 안좋았다. 실수도 잦았다. 특히 경기 막판 24, 25이닝 공격실패가 아쉬웠다.
‘세계1위’ 야스퍼스도 컨디션 난조
조명우는 10일 낮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 ‘2024 서울3쿠션월드컵’ 준결승 1경기에서 25이닝만에 42:50으로 졌다.
조명우는 내심 지난7월 포르투3쿠션월드컵 결승전서 당한 패배(35:50-27이닝)를 설욕하려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야스퍼스는 결승에 선착, 통산 31번째 우승컵을 노리게 됐다. 결승전 상대는 준결승 제2경기(김준태-타스데미르) 승자다.
조명우와 야스퍼스 4강전 제 1경기는 경기 내내 답답하게 흘러갔다. 하이런이 11점(조명우), 7점(야스퍼스)씩 나왔지만 두 선수 모두 실수가 많았고, 폭발적인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조명우는 초반부터 경기 끝날 때까지 뒤돌리기에서 영점이 잡히지 않으며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장타로 이어질 만 하면 실수가 나왔다.
SOOP 준결승 결승전 온라인 생중계
경기는 어느 누구도 치고나가지 못한채 야스퍼스가 4점 앞서며 브레이크 타임을 맞았다. (27:23)
후반전 16~17이닝에 야스퍼스가 7점을 보태며 점수차를 9점(34:25)으로 벌렸다.
조명우가 회심의 한방을 날렸다. 29:39로 끌려가던 21이닝에 하이런11점으로 41:40으로 역전했다. 하지만 더 득점할 수 있는 상황에서 옆돌리기 실수가 나왔다.
그래도 아직 기회가 남아있었다. 야스퍼스가 2이닝 연속 공타(23~24이닝)하며 46점에 머물렀다. 그러나 조명우가 24이닝 평범한 뒤돌리기, 25닝 앞돌리기 대회전을 놓치면서 더 이상의 반전은 없었다. 야스퍼스가 25이닝 말 공격에서 4점을 마무리,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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