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고영욱 "내가 패션 영감줬나" 지드래곤 숟가락 논란 (+트위터)

성범죄자 고영욱 "내가 패션 영감줬나" 지드래곤 숟가락 논란 (+트위터)

살구뉴스 2024-11-10 14:13:00 신고

3줄요약
온라인 커뮤니티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살고 나온 가수 고영욱이 빅뱅 지드래곤을 언급해 비난을 자초했습니다.

2024년 11월 5일 고영욱은 자신의 X(구 트위터)에 "요즘 다시 두건이 유행하는 건가"라며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고영욱은 최근 화제가 된 지드래곤의 공항 패션과 함께 룰라 활동 시절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요즘 두건이 다시 유행인 건가. 두건을 즐겨 하던 내가 꼬마 룰라 시절 7살이었던 지용군한테 시나브로 영감을 줬던 걸까"라고 혼자만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난 한참 앞서 갔었다"고 홀로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습니다.

 

지디 소환, 추억팔이...누리꾼들 "성범죄자는 좀 빠져라"

온라인 커뮤니티


고영욱은 지드래곤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 아닙니다.

그는 지난달 9일에도 과거 지드래곤이 '꼬마 룰라'였던 시절 함께 무대에 섰던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지드래곤은 어린 시절 '꼬마 룰라'로 TV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고영욱은 "온라인에 올라온 내 사진들은 대부분 어색하거나 거북한 사진들이지만 나도 한때는 당대 최고의 Dandy Boy, Dandy Girl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시절의 Dandy한 사진이 몇 장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권지용 군이 일곱 살 때. 내 역할을 맡고 나를 따라하고 소개까지 해줬다는 것으로 가문의 영광"이라며 "이번 생이 죄다 망하기만 한 건 아닌 듯하다"고 스스로를 위로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그냥 무관심이 답이겠다", "제발 찌그러져 있으세요", "저 정도면 어디 아픈거 아니야?", "구질구질하네 진짜", "미성년자 성범죄자 스마트폰 금지는 안되는거냐", "저때 두건 안쓰던 가수가 어딨냐", "지디는 건들지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연예인 전자발찌 1호

온라인 커뮤니티


1976년생 현재 나이 48세인 고영욱은 1994년 그룹 '룰라'의 멤버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큰 인기를 얻었지만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 사건으로 '연예인 전자발찌 1호'라는 타이틀을 얻고 현재는 방송계에서 영구 퇴출된 상태입니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서울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5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피해자 중에는 만 13세 중학생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후 징역 2년 6개월에 전자 장치 부착 3년, 성범죄자 신상 정보 고지 5년을 선고 받았고 형량을 채운 후 2015년 7월 출소했습니다. 이후 2018년 7월 전자발찌를 푼 데 이어 2020년 7월 신상정보 공개도 종료된 상태입니다.

 

유튜브 퇴출 후 옛 동료 저격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한동안 조용하던 고영욱은 올해 8월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것 같아,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 본다"는 글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지만,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이용 정지를 당했습니다. 

이후 고영욱은 자신의 X를 통해  뜬금없이 과거를 소환하며 옛 동료들 저격에 나섰습니다.

지난 9월 고영욱은 "아예 나를 죽은 사람 취급하는 건지"라며 이상민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는데, 이전에도 그는 "재미도 없고 진실성도 없는 누군가"라며 이상민을 지칭한 바 있습니다.

또 같은 달에는 과거 반려견 찌루와 출연했던 SBS 'TV 동물농장'을 언급하며 "개랑 엄마가 무슨 죄라고", "MC들은 찌루 정도 언급할 수 있었던 건 아닌지? 죽은 찌루한테 미안하고 몹시 씁쓸했음"이라고 MC 신동엽과 정선희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Copyright ⓒ 살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