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렇게 거짓말도 잘하긴 함
암튼 평소에 애들 데리고 놀이터에서 1~2시간정도 같이 놀아주는데
보다보면 오는 애들만 맨날 오게되서 적당히 이름을 알게됨
며칠전에 자주 봤던 애기가 나한테 xx아빠 저 거꾸로 미끄럼틀 타도 되요? 이러는거임
그래서 내가 " 응 그래 " 이렇게 아무생각없이 말했는데
타고나서 엄마한테 뛰어가더니
엄마 xx아빠가 나한테 미끄럼틀 거꾸로 타라고 했어
이러는데 기겁했음 ㅋㅋㅋㅋㅋㅋ
보통 부모들이 그렇게 타는거 위험해서 싫어하거든
근데 난 내가 밑에서 잡아줄 생각으로 하라고 했던건데
갑자기 엄마한테 뛰어가서 그러니까 좀 민망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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