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29·한화큐셀)이 3년11개월만에 하와이에서 우승했다. 한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
김아림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271타(66-69-67-68)를 쳐 나탈리야 구세바(러시아)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1426일만의 우승이다.
이로써 김아림은 올 시즌 양희영(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유해란(FM 챔피언십)에 이어 한국이 3승을 올리는데 1승을 기여했다.
고진영은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단독 7위, 김효주는 3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이소미는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5위, 이소영은 합계 5언더파 283타로 이정은5 등과 공동 25위에 랭크됐다.
황유민은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35위, 최혜진은 합계 1언더파 287타로 성유진 등과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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