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장을 한 5~6년 만에 가 봤는데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더군요
옛날 주판알 같은 점수 기록 시간 기록판이 lcd화면으로 바뀌어서
처음에 어버버 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가 설치 되어서 경기장면 녹화도 되고 다시보기도 된다고 하고 당구대가 예전 중대라는건 거의 사라지고
대대라고 부르던 국제식 사이즈로 다 바뀜요
그리고 술마시면 입장 불가에 정숙해야 한다고 시끄럽게 굴면 항의받고
쫓겨 날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거기에 많은 사람들이 개인큐를 갖고 오더라고요 매니아 아니면 갖고 있기 힘들던건데 그리고 음료 종류가 예전엔 커피 콜라 사이다 녹차 정도 였는데 주문에 보니 커피도 아아 뜨아 라떼 카푸치노 믹스 ........녹차
보이차 콜라.........커피숍 처럼 다양하고 경기 때마다 주문 가능하고
커피 퀄리티가 좋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원두 기계로 뽑아 주더라고요
예전 짜장면 시켜먹고 도박하고 담배 피우며 왁자지껄 하던 시절도 재미 있었는데 뭔가 조용하고 스포츠 같아서 좋아 보이기도 하더라고요
그리고 알다마를 안치고 다들 쓰리 쿠션 치던데 적응 안되고 공도 안맞아서
공타 무지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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