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메르세데스 밴츠 공식 딜러사인 신성자동차 노사간 파열음이 지속되고 있다.
신성자동차노조는 지난해부터 신성자동차의 성추행 대표이사 해임, 해고 조합원 복직, 체불임금, 노조 탄압 등에 대해 규탄해오고 있다.
10일 업계 및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신성자동차지회(이하 지회)에 따르면 지회는 지난 9일 오후 12시 30분께 (주)HS효성 본사 앞에서 신성자동차 실질 소유주인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이 직접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조현상 부회장은 100% 지분보유한 개인회사 (주)AESC를 통해 신성자동차에 실질적인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AESC는 지난해말 기준 신선자동차 지분 42.86% 보유하고 있다.
노조는 조 부회장이 신성자동차를 통해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122억원을 배당금을 챙겨갔다고 주장했다.
이런 만큼 노조는 조 부회장이 직접 나서 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노조는 신성자동차 판매영업직과 정비서비스직원들에 대한 처우개선과 강제근로 금지, 체불임금 해결을 호소했다.
노조 측은 "신성자동차 성추행 대표이사 해임, 해고 조합원 복직, 영업직 조합원 4대 보험 적용, 체불임금 해결, 성실교섭과 노조탄압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에 대한 투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투쟁도 시작할 것이다"라고 엄포를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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