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이 앙제를 상대로 공격 포인트 3개를 뽑아냈다.
PSG는 10일 오전 5시(한국 시간) 프랑스 앙제의 레이몽 코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앙제에 4-2로 승리했다.
이강인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오른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17분과 전반 20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리그 5~6호골을 한 경기에서 달성했다.
이강인이 PSG 소속으로 멀티골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 생활을 통틀어서 멀티골을 넣은 건 발렌시아(스페인) 소속이던 지난해 4월 헤타페와 경기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활약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엔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추가골을 도우며 시즌 1호 도움까지 올렸다.
팀의 4골 중 3골에 관여한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어 PSG는 9승 2무 승점 29가 되며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 2위(7승 2무 2패·승점 23)인 모나코와 승점 격차는 6이 됐다.
앙제전을 마친 이강인은 홍명보호에 합류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중동 원정 5, 6차전에 나설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4일 쿠웨이트와 원정 5차전을 갖고, 19일 팔레스타인과 원정 6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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