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동치미' 미자가 결혼 후 바뀐 남편 김태현의 태도에 서운함을 내비쳤다.
9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당신은 죽을 때 돼서야 철들래? - 외출하면 연락두절되는 남편?'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미자는 "저도 남편이 나가면 연락을 좀 해주면 좋겠다. 연애 때는 40대인데도 매일 통화하고 통화 끝난 뒤에도 김밥까지 챙겨서 데리러 오고 엄청 연락도 많이 하고 다정했다. 그런데 요즘은 자주 못 나가긴 하지만 어쩌다 나가면 연락이 없다"고 폭로했다.
이어 "제가 시범을 보이려고 친구들 만나면 실시간으로 계속 '떡볶이 나왔어' '황도가 나왔네?' 이동하면 이동한 거까지 (연락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김태현은 "그게 미치는 거다. 그냥 나갔으면 그 자리에 집중했으면 좋겠는데, '뭐 시켰다' '고기 1인분 추가했다' 계속 사진 찍는다. 저는 집에서 쉬고 있는데. 저도 그 자리에 같이 갔다 온 것 같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N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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