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열고 트럼프 재집권에 따른 경제·안보정책 변화와 영향을 점검한다.
회의에는 정진석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외교안보특보, 박춘섭 경제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이도운 홍보수석 등이 참석한다.
또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김용현 국방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주요 부처 장관들도 함께한다.
윤 대통령이 주재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에 새롭게 출범할 트럼프 정부의 정책 변화를 전망하는 한편 우리 경제와 산업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정부는 미국 대선을 전후로 트럼프 당선인과 물밑 접촉을 통해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트럼프 당선인과 직접 통화하고 조만간 이른 시일 내에 날짜와 장소를 정해 회동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트럼프 당선인은 윤 대통령에게 한·미 간 좋은 협력 관계를 이어가자는 의견과 함께 미국 조선업에 한국 조선업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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