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도르트문트전 선제골+퇴장 유도 활약… 마인츠는 3-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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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도르트문트전 선제골+퇴장 유도 활약… 마인츠는 3-1 승

한스경제 2024-11-10 02:47: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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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 이재성. /연합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 이재성.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의 이재성이 리그 2호골을 기록했다.

마인츠는 9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3-1로 제압했다.

값진 승점 3을 추가한 마인츠는 3승 4무 3패 승점 13을 기록하면서 리그 11위로 올라섰다.

이날 선발 출격한 이재성은 공격진과 중원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으면서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 26분 상대 퇴장을 유도하는 활약을 펼쳤다. 도르트문트 중앙 수비수 엠레 찬이 수비하는 과정에서 공의 소유권을 잃어버렸고, 이재성이 매섭게 달려들었다. 이때 찬의 태클이 이재성의 왼쪽 발목을 향해 깊숙하게 들어갔다. 이재성은 태클을 당한 뒤 격렬한 고통을 호소했고, 주심은 곧바로 찬에게 다이렉트 퇴장 판정을 내렸다.

수적 우위를 점한 마인츠는 전반 36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주인공은 이재성이었다. 측면에서 길게 넘어온 크로스를 앙토니 카시가 문전으로 연결했고, 번뜩이는 움직임을 선보인 이재성이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 이재성(가운데). /연합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 이재성(가운데). /연합뉴스

이재성은 리그 2호골을 기록했다. 아울러 도르트문트와 7번째 맞대결에서 4골째를 넣으면서 '꿀벌 킬러'의 면모를 보였다.

이재성은 득점을 터뜨린 뒤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 38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세루 기라시에게 달려들다 페널티킥을 내줬다. 이후 키커로 나선 기라시에게 실점하면서 1-1이 됐다.

이재성을 중심으로 공격의 고삐를 당긴 마인츠는 전반 종료 직전 조나단 부르카트르가 다시 앞서가는 골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 9분 필립 네벨까지 골을 기록하면서 3-1 리드를 잡았다.

후반 40분에는 홍현석이 경기장을 밟았다. 이후 후반 45분 이재성은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 아웃됐다.

남은 시간 2골 차의 리드를 잘 지켜낸 마인츠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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