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희찬은 복귀를 했지만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1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과 대결한다. 울버햄튼은 승점 3점(3무 7패)을 얻어 20위에 올라있다. 사우샘프턴은 승점 4점(1승 1무 8패)을 획득해 19위에 위치 중이다.
울버햄튼은 조세 사, 세메두, 부에노, 도슨, 토티, 아이트-누리, 주앙 고메스, 마리오 르미나, 파블로 사라비아, 마테우스 쿠냐, 스트란 라르센을 선발로 썼다. 벤틀리, 도허티, 안드레, 도일, 포브스, 벨레가르드, 게데스 등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사우샘프턴은 램스데일, 워커-피터스, 하우드-벨리스, 베드나렉, 스테펜스, 마닝, 도운스, 랄라나, 페르난데스, 암스트롱, 아처를 선발로 내보냈다.
황희찬은 훈련 복귀를 했으나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사우샘프턴전에 앞서 게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은 오늘 팀과 함께 훈련했다. 날카로워 보였다. 다시 건강해졌다. 복귀 시기를 선택하려 한다. 사우샘프턴전이 될 수도 있고, A매치 휴식기 이후가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울버햄튼도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의 훈련 복귀 사진을 게시한 바 있다.
황희찬은 10월 A매치 2연전 요르단 원정을 떠나 상대의 태클에 부상을 입었었다. 황희찬은 곧바로 교체 아웃됐고, 바로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이후로 황희찬은 소속팀으로 돌아가 착실히 재활에 몰두했고, 이제 훈련에 복귀했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황희찬 복귀를 조명하면서 “황희찬이 돌아온다면 울버햄튼은 의지를 할 것이다. 라르센, 쿠냐와 함께 울버햄튼 생존을 이끌 예정이다”고 조명하기도 했다.
사우샘프턴전에선 결장하는 황희찬을 뒤로 하고 울버햄튼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이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울버햄튼의 강등 확률은 더 높아져 독보적 1순위 후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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