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여자축구 수원FC위민 14년 만에 WK리그 정상에 우뚝 섰다.
수원FC는 9일 강원 화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디벨론 WK리그 2024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화천 KSPO에 1-2로 졌다.
5일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던 수원FC는 1, 2차전 합계 3-2로 정규리그 1위 KSPO를 꺾고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0년 첫 우승 이후 14년 만이자 구단 통산 2번째 우승이다.
수원FC는 지난해 통합 11연패를 달성한 인천 현대제철에 가로 막혀 준우승에 머물렀다. 절치부심한 뒤 올해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1년 전 아픈 기억을 모두 씻어냈다.
아울러 수원FC가 WK리그의 새로운 챔피언으로 등극하면서 11년간 이어져 왔던 현대제철 왕조는 막을 내렸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면서 2017년 이후 7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KSPO는 수원FC를 넘지 못하면서 첫 우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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