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이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B손해보험은 9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0(25-21 28-26 25-23)으로 제압했다.
KB손해보험은 개막 6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아울러 1승 5패 승점 4를 기록하면서 OK저축은행(1승 4패·승점 4)을 누르고 6위로 올라섰다.
7일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제대한 세터 황택의가 KB손해보험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이날 서브 2개, 블로킹 1개를 기록했다. 세터 황택의가 공격을 조율한 가운데 나경복이 19점에 공격 성공률 69.57%로 활약했다. 안드레스 비예나도 18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한국전력은 5연승이 끊기면서 구단 첫 라운드 전승의 기회를 놓쳤다. 외국인 공격수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가 수술대 위에 오르며 결장한 것이 컸다.
광주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페퍼저축은행이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1-25 13-25 15-25)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페퍼저축은행은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1승 5패 승점 4로 5위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 댄착이 맹활약을 펼쳤다. 28점에 공격 성공률 53.19%를 마크했다.
승점 3을 더한 IBK기업은행은 4승 2패 승점 10을 기록하면서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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