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키스오브라이프'의 멤버 나띠가 이영지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띠집'에는 '"나야, 에스파" 프리티 핫ㄱ 걸즈 젤닝이가 놀러왔어요 근데 이제 우정을 곁들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이날 게스트로는 그룹 '에스파'의 멤버 닝닝과 지젤이 출연했다.
나띠가 본 지젤&닝닝의 첫 인상
영상에서 게스트들의 첫인상을 얘기하던 나띠는 "애리 언니(지젤)가 진짜 의외였다. 나는 사실 언니가 약간 좀 차가울 줄 알았다"라며 운을 뗐다.
나띠는 "그 유명한 '지젤력' 있지 않냐. 나도 그걸 보고 '핫걸 이미지가 있구나' 해서 도도한 느낌일 줄 알았는데 사람이 편한 느낌이 들더라. 약간 좀 따뜻했다. 별로 안 친해질 것 같은데 친해지고 싶은 느낌이었다"라며 지젤의 첫 인상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지젤은 "그런 말을 좀 많이 듣기는 하는 것 같다. 약간 편안한 언니로 말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나띠는 "닝닝이도 처음에 차가울 줄 알았다. 왜냐하면 (이미지가) 냉랭하지 않냐. 근데 귀여운 면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엉뚱하더라"라며 닝닝의 첫 인상을 설명했다.
02년생 동갑내기 이영지에게 서운함 드러낸 나띠
그러면서 "원래 동갑 친구가 진짜 없는데 약간 동갑 친구로 오래 알고 지내고 싶은 친구 같은 느낌이었다"라며, "에스파하면 그런 느낌 있지 않냐. 좀 다가가기 힘들 것 같은 느낌이었다. 뭔가 AI에서 올 것만 같은 어려운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누구보다도 아주 따뜻한 공주들이었다"라고 말했다.
나띠는 닝닝에게 "내가 너한테 얘기했지 않냐. '차쥐뿔'(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출연했을 때 영지가 나중에 02년생 친구들 모여가지고, 외국인들끼리 닝닝이랑 나랑 영지랑 해서 우리말 겨루기 하면 어떨까라고 물어본 적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다 돌연 "잠깐만 잠깐만. 영지는 네 연락 잘 받냐"라고 닝닝에게 물었고, 닝닝은 "아니? (네 연락도) 잘 안 받지?"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나띠는 "요새 나한테 연락도 안 하더라. 새로운 사람이 생겼나 보다"라며 서운해 했고, 지젤은 "근데 그거 유명하지 않냐. 영지 씨 연락 잘 안 받는 거로"라고 물었다.
이에 나띠는 "뭐 자기가 바뀌었다고 얘기를 했는데 아니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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