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일화의 믿기지 않는 동안으로 인해 일어난 스캔들 해프닝이 재조명받고 있다.
이일화는 1971년생으로 지난 1991년 연극배우로 활동하다가 지난 1992년 SBS 공채 탤런트 2기로 정식 데뷔했다. 드라마 '금잔화', '바람의 아들', '야인시대', '서동요', '내 딸 서영이', '응답하라 시리즈', '야왕', '김 과장', '연모', '신사와 아가씨', '미녀와 순정남' 등 다양한 작품에서 스펙트럼이 넓은 연기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광고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이일화는 내성적인 성격을 고치기 위해 연극배우 생활을 하면서 연기에 입문했다. SBS 공채 탤런트 2기로 정식 데뷔한 그녀는 신인 시절 왕조현을 닮은 화려한 미모로 드라마와 각종 프로그램에서 MC를 꿰차며 주목받았다.
특히 이일화는 2012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비롯해 2013년 '응답하라 1994', 2015년 '응답하라 1988'까지 tvN 드라마 히트작 '응답하라 시리즈'에 모두 출연하면서 따뜻한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전성기 시절 청순한 외모로 모든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그녀는 당시 '국민 엄마'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그녀의 인생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원래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는 배우 김성령에게 출연제안이 왔지만 이일화는 선배들과 같이 모여 있던 식사 자리에서 '망가져도 좋으니 연기 변신을 하고 싶은데 그 자리에 날 추천해 주면 안 되겠냐'라며 부탁해 '응답하라 시리즈'와 인연이 됐다고.
이일화는 현재 만 53세의 나이임에도 철저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방부제 미모를 뽐내고 있다. 그녀의 동안 미모로 인해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는데, 과거 '응답하라 1988'에 같이 출연했던 22살 연하 배우 박보검과 스캔들이 나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과거에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일화는 박보검과 스캔들이 났던 사연을 직접 설명했다. 그녀는 "'응답하라 1988' 팀과 함께 포상휴가를 떠났다. 보검이랑 만나서 같이 걸어가는데 사진이 찍혔다"라며 "다들 바닷가에 모여 한잔하기로 했다. 가던 길에 박보검과 우연히 마주쳐서 같이 걸어가다가 사진이 찍혔다"라고 설명했다.
이일화의 동안미모 때문에 영락없는 커플로 보이는 두 사람의 투샷을 본 MC들은 "스캔들이 날만 하다. 진짜로 연인 같다"라고 놀라움을 내비쳤다. 그녀는 "보검아 미안해"라면서도 "그때 사진을 찾아보니까 박보검과 찍은 수영복 사진이 있더라. 너무 야해서 공개를 안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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