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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열혈사제2’ 김성균이 푸바오로 분했다.
지난 8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12.4%, 전국 11.9%, 최고 15.4%를 기록하며 스타트를 끊었다.
특히 지난 1회에서는 구담성당 복사로 활동하는 이상연(문우진 분)을 해파닐 중독 쇼크 상태로 만든 의문의 마약 사건을 두고 김해일(김남길 분)과 구대영(김성균 분)이 불꽃 공조를 시작한 내용이 담겼다. 두 사람이 힘을 합쳐 구담구 마약 판매책을 척결한 가운데 마약 유통책인 ‘부산 불장어’를 잡으러 김해일이 홀로 부산에 출격하는 엔딩이 담겨 귀추가 주목됐다.
이와 관련 김성균이 판다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극 중 푸바오 분장을 한 구대영(김성균)이 경찰서 안 여기저기에서 범상치 않은 몰골로 출몰한 상황. 구대영은 얼굴은 새하얗게, 눈 주변은 새까맣게 칠한 뒤 판다 귀를 형상화한 머리띠까지 장착해 웃음을 안긴다.
캐비닛 안에 숨어 있던 구대영은 대나무 잎을 입에 문 채 사과 꼬치를 끌어안는 모습으로 모두를 경악케 한다. 과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 구대영의 ‘대환장 모먼트’는 어떤 이유로 탄생하게 된 것인지, 푸바오 변신과 관련한 속사정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제작진은 “시즌2 첫 회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9일(오늘) 방송되는 2회에서도 속 시원한 사이다 서사와 김해일의 특급 조력자 구대영의 맹활약이 펼쳐진다. 꿀잼 포인트들이 쏟아지니 꼭 함께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열혈사제2’는 9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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