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영 이현정 기자) 지난 7일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서 사람을 공격한 사슴이 포획됐다.
수원시는 9일 오전 9시경 광교산 일원에 출몰해 사람을 공격했던 사슴을 안전하게 포획했다고 밝혔다.
시와 전문구조단은 사슴이 하광교동의 한 농장 주변을 배회하는 것을 포착하고, 8일 오후 10시경부터 전문구조단이 해당 농장에서 잠복했다.
9일 오전 사슴이 나타나자 전문구조단이 마취총을 사용해 안전하게 포획하고, 포획한 사슴은 충남 아산에 있는 사슴농가에 임시로 보관한다. 시는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유기동물 입양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일 오전 9시께부터 시청 공무원 10명, 소방관 10명, 경찰관 10명 등 30명을 투입해 광교산 일대를 수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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