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노후 밸브 누수로 단수 피해를 겪는 충남 태안과 당진에 병물 아리수(2리터) 2만 병을 지난 8일 긴급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밤 보령광역상수도 홍성가압장 공기밸브 파손으로 누수가 발생해 충남 서산, 태안, 당진, 홍성 4개 시군 33만4천여명이 단수 피해를 겪었다.
병물 아리수는 2019년부터 재난·단수 지역에서 비상 급수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앞으로도 아리수가 재난 상황에서 비상 음용수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병물 아리수를 충분히 비축해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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