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은 '턱걸이'로 본선에 올랐지만 이경훈과 김성현은 컷탈락했다.
올 시즌 조조 챔피언십 우승자 니코 에차바리야(콜롬비아)와 맥스 그레이서먼(미국)이 우승경쟁에 들어갔다.
9일(한국시간) 멕시코 로스 카보스의 엘카르도날(파72·745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리지 챔피언십(총상금 720만 달러) 2라운드.
노승열은 1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142타를 쳐 더그 김(미국) 등 11명과 함께 공동 58위로 주말에 경기를 할 수 있게 됐다.
이경훈과 김성현은 2오버파 146타로 탈락했다.
에차바리아는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로 9타를 몰아쳐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카스 영(미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전날 공동 12위에서 그레이서먼과 공동 선두에 나섰다.
그레이서먼은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2개로 8타를 줄였다.
딜런 우(미국)는 선두와 2타 차로 단독 4위, 오스틴 에크로트(미국)와 켈리 크리프트(미국), 매버릭 맥닐리(미국)와 공동 5위에 올랐다.
전날 4오버파로 컷 위기였던 보 호슬러(미국)는 이날 홀인원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로 9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쳐 전날 공동 99위에서 공동 35위로 껑충 뛰었다.
호슬러는 11번홀(파3, 189야드)에서 친 볼이 핀 우측 뒤에 맞고 백스핀이 걸려 그대로 홀을 파고 들며 에이스가 됐다. 우승이 없는 호슬러는 연장전에서 두번이 져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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