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측면 수비수 황문기가 허벅지 부상으로 11월 A매치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김문환이 대체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황문기가 좌측 허벅지 대퇴부쪽 부상으로 하차한다. 김문환을 대체 선수로 발탁한다"고 밝혔다.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지난 10월 A매치에 이어 11월에도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원인 황문기를 발탁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베테랑 측면 수비수 김문환을 호출했다.
김문환은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지휘했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전(0-0 무)을 포함해 16강전 브라질전(1-4 패)까지 모두 선발로 출격했다.
한국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 6차전으로 14일 오후 11시 쿠웨이트와 원정 경기를 펼친 뒤 19일 오후 11시 요르단에서 팔레스타인과 격돌한다.
B조 1위(3승 1무·승점 10)에 올라있는 한국은 11월 A매치 2연전을 모두 이기면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굳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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