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 스콧 감독의 대표작 ‘글래디에이터2’가 24년만에 돌아왔다. 9일 단숨에 박스오피스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증명했다.
이 영화는 전편 주인공 막시무스의 죽음 이후 20년이 지난 로마를 배경으로 새로운 주인공 루시우스(폴 메스칼)가 콜로세움에서 펼치는 결투와 로마의 운명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을 앞둔 ‘글래디에이터2’는 보다 다양한 캐릭터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 완벽하게 재현한 고대 로마의 풍경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다. 주인공 루시우스는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가를 결투를 앞두고 있다. 특히 강렬한 존재감을 가진 새로운 검투사 루시우스는 팽팽한 긴장감을 주며 관객의 시선을 끈다.
이외에도 로마군을 이끄는 아카시우스 장군(페드로 파스칼)은 무거운 아우라로 로마 군대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권력욕으로 가득 찬 마크리누스(덴젤 워싱턴)는 냉혹한 카리스마로 관객을 압도한다. 여기에 자비로우면서 현명한 공주 루실라(코니 닐슨)는 로마를 지키기 위해 남몰래 움직이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또한, 두 황제인 게타(조셉 퀸)와 카라칼라(프레드 헤킨저)의 냉혈하고 불안정한 모습이 추가돼 극의 긴박함과 흥미를 높인다. 이들은 각자 역할 속에서 장대한 서사를 이끌어가며, 각기 다른 성격과 목표를 가진 캐릭터들이 영화의 몰입감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두 번째 기대 포인트는 스펙터클한 액션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강력한 검투사들이 등장해 압도적인 전투 장면을 선보인다. 돌진해 오는 코뿔소, 포악한 개코원숭이 등 동물들과의 전투 장면은 기존의 액션 영화와는 차별화된 긴장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특히, 주인공 루시우스가 콜로세움에서 물이 가득 찬 채로 벌어지는 해상 전투는 그야말로 숨막히는 긴장감을 전한다. 이 장면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스크린에 담긴 액션과 함께 관객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고대 로마의 정밀한 재현이다. 콜로세움 세트는 압도적인 규모로 제작되어 마치 실제 로마를 스크린에 옮긴 듯한 느낌을 준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고대 로마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각 캐릭터에 맞는 세밀한 의상과 소품을 준비했다. 특히 150명 이상의 검투사들이 착용하는 다양한 디자인의 검투복은 시대적 감각을 담아내며 극에 리얼리티를 더한다.
영화의 음악과 다양한 음향 효과는 몰입감을 높이며, 장대한 로마 제국의 분위기를 한층 강조한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영화 음악은 새로운 언어로 영화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다”고 전하며, 극적인 분위기 속에서 전투 장면과 로마 제국의 전경을 음악과 음향 효과로 완벽히 전달하고자 했다.
'글래디에이터2'는 일반 시사회 이후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로마를 그대로 재현한 장면과 전율을 일으키는 스케일에 관객들은 “잠시 로마 여행을 다녀온 느낌”, “역대급 스펙터클과 생동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이맥스 관람에 대한 추천 역시 높았다.
관람객들은 “극장의 존재 이유를 알게 해준 영화”라는 찬사와 함께 이번 영화의 스케일을 직접 느껴야 한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또한 리들리 스콧 감독과 주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는 약 150분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는 평이 다수였다.
한편, 새로운 영웅 루시우스가 중심이 된 장대한 서사, 한층 더 강력해진 액션으로 돌아온 '글래디에이터2'는 오는 11월 13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1위. 글래디에이터(17%)
2위. 청설(16.3%)
3위. 베놈: 라스트 댄스(10.2%)
4위. 위키드(8.7%)
5위. 사흘(7.3%)
6위. 아마존 활명수(5.7%)
7위. 히든페이스(3.3%)
8위. 레드 윈(3.2%)
9위.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스노우 베어 구조대(1.7%)
9위. 4월이 되면 그녀는(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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