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표창원이 가수 이찬원의 성격을 꿰뚫어봤다.
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이찬원의 집이 공개됐다.
이날 이찬원에 집에는 12년 지기 친구들이 등장했다. 이찬원의 찐친들은 과거 사진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찬원은 어렸을 때부터 트로트를 즐겨 부르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았다. 이어 '전국노래자랑'에서도 18세에 노래 실력을 뽐낸 이찬원의 모습이 등장했다.
지켜보던 이찬원은 "데뷔 전 KBS 모든 자료를 불태우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표창원에게 "다른 생각을 하는 것 같다"라며 "충격적인 과거 자료들을 보면서 어린 시절 이찬원은 이런 아이다 추측할 수 있나"라고 물었다.
표창원은 "자료가 제한적이라 쉽지는 않지만 사진 속에서 눈빛, 표정, 말투가 보인다"라고 이야기했다.
붐이 "안경이 두꺼워서 눈빛이 보이냐"고 하자 표창원은 "안경 너머 눈빛을 저는 본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일반인들이 보기엔 마르고 힘없고 약해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하자 이찬원은 "당시 52kg였다"고 인정했다.
표창원은 "내면에는 엄청난 자신감이 있다. 누군가 건드리면 절대로 참지 않았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찬원은 "저는 불의를 못 참았던 것 같다"라고 동의했다.
사진=KBS 2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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