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는 많은 신화와 전설이 있습니다. 그중 유명한 신화중 하나인
설문대할망 이 있습니다.
사실 할망 이라고 해서 할머니가 연상이 되지만 제주도 신화 설화에서의 할망은 여신을 의미하죠
제주도에는 설문대 할망 . 마고 할망. 삼신 할망 등의 “여신”들이 있고 이 중 설문대 할망은
제주도 탄생설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 제주도를 만든 설문대할망의 대표작이 바로 한라산이 있죠
제주도 탄생설화에서 설문대할망이 만든 설화도 있고 설문대 할망이 베고 누울 만큼 큰 거인이라는 설 도 있고
설문대할망은 제주에서 탄생설화에도 나오고 일반 설화에서도 나오고 다양하게 등장하죠
심지어 한라산은 설문대 할망이라고 불리어지기도 합니다.
이 한라산은 기이한 반응을 만들어냅니다
카르만 소용돌이 또는 와류라 불리는 카르만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네 소용돌이를 치면서 하나의 막이 생기는 현상을 만들어내죠
그리고 여기서 설문대할망의 위엄이 발생합니다. 그것은
태풍을 밀어내는 효과를 만듭니다.
물론 태풍이 일본으로 밀려나가는것은 우리나라에 여름에 중국 열적 고기압이라는 중국에서 오는 나쁜녀석들이
한반도를 장악하고 북태평양 고기압이 올라와서 부딧치는 사이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지만
설문대 할망이 보우하사 태풍이 일본으로 가는것으로 하겠습니다.
물론 저 카르만 소용돌이는 주로 가을부터 겨울에 발생하는 현상이긴 합니다.
또한 태풍은 10월달에도 올라오죠
설화와 신화 하면 일본이 결코 뒤지지 않는데 제주도의 창세여신 설문대 할망은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하긴 일본신화의 기본설정이 신들의 세계 고천원 (거창이나 고령으로 추정) 에 살고 있던 아마테라스가
니니기를 마치 단군신화처럼 천손강림을 시켜서 큐슈지방으로 넘어가는 스토리가 있고
고천원에서 깽판치던 스사노오가 쫏겨나서 신라로 쫏겨났다가 흙으로 배를 만들어서 이즈모로 넘어갔다는
스토리가 있죠 고천원의 한반도 설은 일왕가에서도 자신들을 한반도 출신이라고 말할 정도로 신빙성은 있으니
설문대할망이 만든 한라산이 일으키는 쉴드는 태풍조차 일본으로 넘기고 일본의 신들은 막지 못하는 설정이
아닐까 합니다. 뭐 신화이니 흥미로 보면 될듯합니다.
이 설문대 할망 관련 비교적 근래에 만들어진 설화중 하나가 설문대 하르방 설화가 있는데
설문대 하르방의 크고 웅장한 거시기로 바닷물을 쳐서 물고기를 몰아서
설문대할망의 그 소중한 부위로 물고기를 몰아서 설문대 할망이 그 곳으로 물고기를 잡는다는
그런 설화도 있긴 합니다. 마치 사정을 연상시키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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