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히샬리송이 또 부상을 입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1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입스위치 타운과 맞붙는다. 현재 토트넘은 5승 1무 4패(승점 16점)로 7위에, 입스위치는 5무 5패(승점 5점)로 18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 뉴스를 전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갈라타사라이 원정을 마치고 “모두가 무사히 돌아왔다”라며 추가 부상자는 없다고 전했다.
그런데 그는 이어서 “마이키 무어는 주말(입스위치전)에는 뛰기에 적합하지 않은 상태다. 티모 베르너도 마찬가지다. 또한 히샬리송의 상태에 대해서 매우 실망스럽다. 그는 몸을 잘 만들었고, 우리도 그에게 과부하를 주지 않으려 노력했으나 다시 무너졌다. 히샬리송도 실망했다”라고 말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4일 아스톤 빌라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후반 11분 손흥민을 대신해 교체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는데, 부상으로 인해 후반 37분 다시 나왔다.
구체적인 부상 복귀 일자도 말한 것은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은 히샬리송이 12월 초반 돌아올 것으로 예측하며 1개월 정도 빠질 것이라 점친 바 있다.
지난 시즌부터 히샬리송의 부상이 너무 잦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히샬리송은 첫 시즌 리그 1골로 크게 부진했다. 지난 시즌에는 12월부터 엄청나게 몰아치며 리그 11골을 터뜨렸는데, 부상이 많았다. 지난 시즌 무려 4번의 부상으로 10경기를 결장했다. 장기 부상은 아니었으나 경미한 부상으로 인해 스쿼드에서 자주 자리를 비웠다.
이번 시즌 초반도 마찬가지였다. 리그 2라운드 에버턴전에 출전하며 몸을 끌어 올렸으나 다시 부상을 입어 이후 리그 5경기에 결장했다. UEL 리그 페이즈 1, 2라운드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해 11월부터 1년 동안 이번 부상을 포함하여 6번의 부상을 입었다.
입지도 점점 좁아지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도미닉 솔란케가 골을 많이 넣으면서 주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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