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드+호나우지뉴=아마드지뉴’ 멀티골 원맨쇼에 팀 동료가 붙여준 별명

‘아마드+호나우지뉴=아마드지뉴’ 멀티골 원맨쇼에 팀 동료가 붙여준 별명

인터풋볼 2024-11-09 00:05:00 신고

3줄요약
사진 = 스카이 스포츠
사진 = 스카이 스포츠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코비 마이누가 동료 아마드 디알로에게 새로운 별명을 붙여주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4라운드에서 PAOK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맨유는 이번 시즌 UEL 첫 승을 기록하게 됐고, 리그 페이즈 15위에 위치하게 됐다.

맨유에는 아주 중요한 경기였다. 이번 시즌 UEL 리그 페이즈에서 아직도 승리가 없었다. 트벤터, 포르투, 페네르바체를 상대로 모두 비겼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라면 안방에서 열리는 경기인 PAOK전을 반드시 승리로 장식했어야 했다.

맨유는 전반전 주도권을 잡았지만 소득은 없었다. PAOK는 내려앉아서 집중력 있는 수비를 보여주었고, 여기에 맨유의 세밀한 플레이 부족으로 인해 득점이 나오지는 않았다. 전반전 60%에 가까운 볼 점유율을 쥐고도 앞서가지 못했다.

후반전에 들어섰고, 디알로가 원맨쇼를 펼쳤다. 전반전 다소 아쉬운 판단과 패스 미스로 인해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는데, 후반전 한 번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꿔놨다. 후반 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뒷공간 크로스를 디알로는 헤더로 연결했고, 이는 절묘하게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1점 차의 리드가 이어졌고, 디알로는 다시 한번 골을 터뜨렸다. 후반 32분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수비수로부터 볼을 빼앗았고,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추가골을 넣었다. 디알로는 81분을 뛰면서 패스 성공률 62%(20/32), 기회 창출 1회, 유효 슈팅 3회, 드리블 성공 3회, 지상볼 경합 승리 7회 등을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마이누는 개인 SNS를 통해 맨유의 승리 소식을 전하면서 “Amadinho”라는 멘트를 추가했다. 디알로의 이름인 ‘Amad’와 브라질 레전드 ‘Ronaldinho’를 합성한 것이다.

사진 = ESPN
사진 = ESPN

디알로는 이번 시즌 벤치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경질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마커스 래쉬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주전으로 기용했고, 안토니를 백업으로 자주 내보냈다. 디알로는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다. 10월 초 아스톤 빌라전, 브렌트포드전 두 경기 연속 결장했고, UEL 리그 페이즈 3라운드 페네르바체전에서는 1분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뤼트 판 니스텔로이 임시 감독 체제에서 첫 선발로 나선 경기 PAOK전 멀티골을 터뜨렸다. 맨유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