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전은수 기자 | ‘한지상표 유다’ 섬세한 연기력과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몰입도+흡인력 UP!
배우 한지상이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로 돌아왔다. 지난 7일 개막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 ‘유다’ 역으로 무대에 오른 한지상은 관객을 단숨에 사로잡는 목소리와 흡인력 있는 연기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지저스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까지 7일간의 여정을 담아 오랜 시간 지저스의 곁을 지켜온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인 유다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중 한지상은 ‘유다’ 역으로 지저스의 명성이 불러올 결과와 가난한 이들을 걱정하는 인물이다.
한지상은 무대 등장만으로도 관객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극 중 한지상은 지저스를 누구보다 경배하는 동시에 의심하는 혼란스런 정서를 고스란히 전달하며 관객들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였다.
그는 대사의 톤, 눈빛, 몸짓과 숨결까지 유다가 가진 폭발적 에너지를 담아내며 무대를 장악했다. 네 차례에 걸쳐 작품을 함께한 만큼 깊어진 내공은 물론, 한지상만의 색깔로 캐릭터에 진정성을 더했다.
그간 한지상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스칼렛 핌퍼넬’, ‘데스노트’, ‘나폴레옹’ 등을 통해 압도적인 연기력과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무대 위에서 열연을 펼쳤다. 매 작품마다 뚜렷한 개성으로 ‘한지상표 캐릭터’를 완성해 왔기에 이번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도 보여줄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가 된다.
믿고 보는 한지상이 출연하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내년 1월 12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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