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이 지역사회의 화재 예방과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7일 태안군 노인요양원과 소방서 등 지역기관을 찾아 임직원 성과급 반납분과 급여 우수리 등의 재원으로 마련된 2000만원 상당의 소방설비를 기부했다.
서부발전이 기부한 소방설비는 산불 확산을 막을 간이 수막설비와 주택용 화재감지기(704여개), 전기차 화재 대응용 내화 방수 수조(워터포켓) 등 3종이다.
화재감지기는 태안소방서의용소방대와 협력해 지역 고령층 농가 등 화재취약가구 235곳에 설치된다. 간이 수막설비, 내화 방수 수조는 산림과 가까운 노인요양원과 태안소방서에 설치돼 산불과 전기차 화재 진압에 쓰인다.
서부발전은 지난 2017년 태안군, 태안소방서, 태안소방서의용소방대 등 5개 지역 유관기관과 ‘태안군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확산 업무협약’을 맺고 해마다 2000~3000만원 상당의 소방설비를 지원하고 있다.
정문용 서부발전 상생협력처장은 간이수막설비가 설치될 새롬요양원을 찾아 “태안소방서, 태안소방서의용소방대와 꾸준히 협력 관계를 이어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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