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해줘! 청년 창업즈’ 주제로 청년창업 토크콘서트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달성군 달성청년혁신센터는 지난 8일 청년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구해줘! 청년 창업즈’라는 주제로 청년 창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콘서트는 현재 창업 시장을 이끄는 창업 전문가들의 미니특강, 질의응답 및 의견 청취 형태로 진행됐다.
미니특강을 준비한 ㈜에이아이파크 박철민 대표는 ‘10년차 뉴스 앵커가 AI앵커로 창업한 이야기’를 주제로, 창업 준비부터 개업까지 전체 과정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본인 전문 분야에서 떠오르는 문제점과 해당 분야 기업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여 사업 아이템을 정한 박철민 대표는 성공 요인으로 아이디어, 리더십 등을 언급하며, 사업을 이끌어가야 할 대표의 역할과 자질에 대해 힘주어 말했다.
이어서 스타릿지 이승민 대표가 창업 멘토로서의 창업 동기와 성장과정에서의 고난 극복과정 창업스토리를 공유했다.
이승민 대표는 행동력과 실행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행동을 망설이게 만드는 다섯 가지 이유로 정보 과부화, 부정적 생각, 완벽주의, 미루는 습관과 두려움을 꼽으며 이에 대한 설명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특히 ‘데스밸리’라 불리는 창업 초기의 위기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눠, 청년들의 경청을 이끌어냈다.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한 청년은 “창업에 대한 경험을 나누며 자신감을 되찾고, 창업가들의 도전 정신과 열정을 배운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청년들의 창업과 운영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과학기술원 TVA(Technical Venture-leader Academy) 과정의 우수 교수진과 연계하여 청년 창업 컨설팅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창업 컨설팅 외에도 자금을 지원하는 등 청년 창업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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