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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홍명보호 축구대표팀 오른쪽 풀백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던 황문기(강원)가 부상으로 11월 A매치 2연전에 참가하지 못한다.
대한축구협회는 황문기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하고 대신 김문환(대전)이 발탁됐다고 8일 밝혔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우승 경쟁을 이끈 황문기는지난 7월 홍명보 감독 부임 후 대표팀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지난 9월 처음 대표팀에 부름을 받은 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면서 주전 멤버로 발돋움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11월 A매치 기간에도 황문기를 발탁했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대신 베테랑 풀백 김문환이 홍명보호에 합류한다. 김문환은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이끈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대표팀의 오른쪽 측면 수비를 책임졌다.
측면 풀백은 대표팀의 고질적인 취약 포지션으로 꼽힘다. 좌우 풀백 모두 소화 가능한 설영우(즈베즈다)가 한 자리를 책임지는 가운데 나머지 풀백 한 자리는 여전히 경쟁이 진행 중이다. 이번 11월 대표팀에는 김문환과 함께 이태석(포항),이명재(울산)가 왼쪽 풀백 자원으로 분류된다.
홍명보호는 오는 14일 오후 11시 쿠웨이트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어 19일 오후 11시에는 요르단 암만에서 팔레스타인과 맞붙는다. 팔레스타인 경기는 원래 팔레스타인에서 치러져야 하지만 현재 전쟁 중이라 제3국인 요르단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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