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11월 7일 오후 용인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또 용인시민 재난 및 소방안전교육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회의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이 참석했다.
최근의 부천 숙박시설 화재, 화성 공장 화재 등 소방 및 대피시설이 비치돼 있었으나 활용하지 못한 것으로 국민 인식이 조사됐는데, 제일 큰 이유는 ‘사용 방법의 미숙지’로 나타났다.
용인소방서에서는 기존의 이론적‧일방적 학습과 제한된 인원의 집합 교육방식에서 광고처럼 반복적으로 노출돼 일상에 스며들어 스스로 점검 및 자가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방식을 확대했다.
주요 안건으로 ▲학생 대상 온라인 LIVE 교육(학교에 ON 소방관) ▲아파트 승강기 미디어보드 활용 화재대피 행동요령 송출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공동주택 안전메시지 방송 송출(아파트를 점검하세용) 등 용인시민의 일상에서의 반복 노출로 자연스럽게 화재예방 및 재난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용인소방서에서 전기차 화재 진압 시연을 보며 현장 출동대원들을 격려하고, 용인시민안전체험관의 7개 분야(화재안전, 피난대피, 응급처치 등) 22종의 재난 및 안전 체험시설을 둘러보고 6개 기관의 기관장부터 솔선수범 체험해 보며 시민들과 같이 안전교육을 받았다. 안전체험관은 국민 누구나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소방서의 홍보하는 아파트 입주민 화재 대피 행동요령을 아파트나 시청‧구청 엘리베이터 스크린을 통해 알릴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시의 광역버스 안에 있는 스크린에도 시민 안전을 위한 영상을 실을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고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안기승 서장은 “용인시민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는 용인시와 경찰 및 교육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안전교육을 일상 속에서 학습하고 점검하여 시민안전 르네상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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