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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11월 A매치를 앞둔 홍명보호 선수단에 변동이 생겼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왼쪽 허벅지를 다친 황문기(강원FC)를 대신해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이 대체 합류한다고 밝혔다. 두 선수 모두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원이다.
양 측면 수비는 대표팀의 오랜 고민이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9월과 10월에 이어 이번 A매치에도 황문기를 선택했으나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던 김문환은 대체 발탁으로 기회를 잡게 됐다. 김문환은 지난 9월 홍 감독의 부름을 받았으나 부상으로 제외됐다. 당시엔 부상에 고개 숙였으나 이번엔 황문기의 부상으로 대신 기회를 얻게 됐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4일 쿠웨이트, 19일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5, 6차전을 치른다. 두 경기 모두 원정에서 열린다. 현재 한국(승점 10)은 3승 1무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쿠웨이트(승점 3)는 3무 1패로 5위, 팔레스타인(승점 2)은 2무 2패로 6위다.
대표팀은 10일 오후 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된다. 이어 11일 오전 쿠웨이트로 출국한다. 해외파 선수들은 쿠웨이트 현지에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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