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11월 6일 안성캠퍼스 학생극장에서 ‘푸바오 할아버지’로 유명한 강철원 동문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강철원 사육사는 한경국립대학교 조경학 학사 및 바이오·정보기술대학원(동물생명공학) 석사를 거쳐 현재 에버랜드 주토피아 사육사로 활동 중이다.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푸바오’를 정성스럽게 돌보는 모습이 화제돼 푸바오 할아버지로 불린다. 최근에는 동아시아 교류협력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강연은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문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진로 동기부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 주제는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였다. 특히 유명인사답게 학생극장을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은 학생이 참여했다.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를 비롯해 많은 동물을 돌보면서 느낀 점들을 진솔하게 전했다. 그는 작은 일도 내 일처럼 주인 정신을 가져야 하며, 상대방을 존중하며 세상에 가치 있는 일을 하는 마음을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 고난과 위기는 변수가 아니라 상수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다면 마음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근심과 걱정에 앞서 충분히 자신이 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갖고 의연하게 헤쳐나가시길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안승홍 학생취업처장은 “앞으로도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문을 초청해 다양한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그분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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