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서울바이오시스가 원가 절감에 성공하며 2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3분기 누적 매출액 5204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도 연간 매출액 5040억원을 뛰어넘은 수치다.
3분기 영업이익률 2.8%, 누적영업이익률 1.4%를 달성하면서 직전 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당기순이익률도 5.2%의 수익성을 보이면서 지난 2년간의 긴 적자에서 점차 탈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출총이익율은 17.4%를 달성하면서 직전 분기 대비 0.5%p 증가했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성장 이유에 대해 “원가 절감과 효율적인 비용 구조 개선,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한 제품 개발, 그리고 특허 소송에서 무패 승소를 이어가며 지식재산권을 보호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계절적 비수기 요인과 고금리,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한 전방산업의 불확실성으로 4분기 매출 가이드를 1600억원~1700억 원으로 전망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