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길하은 인턴기자]
ena의 새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1~2화가 드디어 방영되었다. <취하는 로맨스> 는 주류회사 영업왕이라고 불리는 여자 용주와 작은 시골 마을에서 자신만의 맥주를 만들고 있는 민주의 신비롭고 술 냄새나는 로맨스 코미디이다. 취하는> 취하는>
용주가 일하던 주류회사는 업계 1위가 되기 위해 민주와 협업 하려고 한다. 때마침 외상 값을 갚지 않고 도망가는 도매업자들을 아주 잘 잡는다고 소문난 용주는 마케팅 팀 담당자의 눈에 들어가게 되고, 자신의 본 영업지인 부산점을 살리기 위해 용주는 마케팅 팀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첫 임무는 바로 '민주'를 설득해서 데리고 오는 것.
하지만 '엠패스'라는 타인의 감정을 흡수하는 초민감자인 민주는 자신의 바운더리 안에서 나가길 완강하게 거부한다. 이 둘이 어떻게 협업 관계를 만들어갈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김세정의 로맨스 코미디는 사실 성공 100%라고 생각한다. '사내맞선'에서 보여주었던 로맨스코미디도 재미있었지만, 이번에 맡은 '용주'라는 캐릭터는 '하리'라는 캐릭터보다 더 털털한 성격이다. 특전사 출신의 건강하고, 털털하며 책임감 넘치는 여자 주인공엔 김세정을 대체할 사람이 없어보였다. 김세정 자체의 건강한 이미지가 이 드라마와 정말 잘 어울렸고, 이종원 배우의 분위기도 민주라는 캐릭터와 잘 어울렸다.
무엇보다 뻔한 이야기였지만, '앰패스'라는 설정을 집어넣으면서 굉장히 유니크한 드라마로 기억될 것이라는 기대를 실어주었다. 이 앰패스는 공감을 너무 잘 하는 민감형 인간들을 의미하는데, 앞으로 민주가 용주의 마음에 공감하며 그녀를 알아갈 것이라고 기대된다.
단조롭지만 뻔하고, 또 유니크한 설정. 그리고 톡톡 튀는 전개까지. 편하게 볼 수 있는 독특한 드라마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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