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 교육거버넌스 마주봄 워크숍, 활발한 논의 속에 성료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옥천군이 8일 옥천군 다목적회관에서 열린 ‘옥천 교육거버넌스 마주봄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청년활동가와 학부모를 비롯해 마을교육공동체, 돌봄단체, 교육청, 읍·면 주민자치회, 옥천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옥천군 교육의 발전과 협력 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육 중심도시 옥천 조성을 위한 ‘행복교육도시 옥천의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주요 주제로, 참가자들이 분과별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특히 교육공동체가 주도하는 맞춤형 학습·돌봄 프로그램 발굴, 마음 건강을 위한 정서적 지원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성장하는 지역 환경을 직접 만드는 자리에 함께해 뜻깊었다”며 “다양한 의견이 반영돼 지역 교육이 더 강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교육거버넌스가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교육공동체 활성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옥천 교육 거버넌스‘마주봄’은 옥천군이 2024년 2월에 출범한 교육거버넌스다. 학생, 학부모, 교사, 주민자치회 등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학습과 돌봄 등 공동체가 필요로 하는 교육 지원 방안을 논의해 옥천의 교육생태계를 건강하게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 협의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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