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빈이 이탈리아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다 난관에 부딪혔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4회에는 알베로벨로에서 아말피로 이동하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주빈,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에 난항.. "얼음이랑 달라고 했는데"
이날 네 사람은 주유소에 들려 차의 기름을 채운 뒤, 카페인을 충전하기 위해 카페로 향했다. 주문은 이탈리아어에 자신이 있는 이주빈이 나섰다. 이주빈은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먹고 싶다며 이탈리아어로 얼음을 뜻하는 '기아초'를 강조했다.
직원이 "된다"라고 하자, 이주빈은 "커피! 커피!"라고 외치며 기뻐했다. 그러나 이주빈은 소주잔 크기의 컵에 나온 커피를 받고 당황했다. 멤버들은 "에스프레소 주는 거 아니야?"라며 놀랐으며, 이주빈은 "분명히 얼음이랑 달라고 했는데"라고 했다.
이어 이주빈은 직원에게 "물을 더 줄 수 있나?"라며 "아메리카노"라고 강조해 전달했다. 이번에 직원은 컵만 큰 크기로 바꾸고 얼음을 한 알씩만 넣어줬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익숙하지 않은 이탈리아에서의 소통은 쉽지 않았다.
결국 멤버들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지 못했지만, "엄청 진해, 이것도 맛있다"라며 맛있게 커피를 즐겼다.
이주빈, 힘 자랑.. "야무지다, 야무져"
그런가 하면 이날 이주빈은 이탈리아 가정식 쿠킹 클래스에서 넘치는 힘을 과시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아말피식 레몬 뇨키 만드는 법을 배웠고, 이 과정에서 모두 감자 으깨기에 도전했다. 앞서 곽선영은 "힘이 세다"라고 말했지만, 감자를 으깨는 데에는 힘을 쓰지 못했다.
이어 이주빈이 출격했고, 그는 감자를 쉽게 으깨며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보던 곽선영은 "야무지다, 야무져"라고 칭찬했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에 '역시 '힘' 하면 돌격 주빈'이라고 자막을 내보내, 재미를 더했다.
'텐트 밖은 유럽', '찐' 유럽 캠핑기
한편 tvN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는 누구나 다 아는 뻔한 관광지가 아닌, 숨은 보석 같은 소도시를 찾아 떠나는 네 배우의 궁상과 낭만 사이, '찐' 유럽 캠핑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고 있다.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에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출연하고 있으며, 지난 7일 방송된 4회의 시청률은 4.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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