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고 또 올리는' 연말 대목 호텔 뷔페… 크리스마스에 4명 식사하면 80만원

'올리고 또 올리는' 연말 대목 호텔 뷔페… 크리스마스에 4명 식사하면 80만원

폴리뉴스 2024-11-08 16:26:29 신고

서울 신라호텔 더 파크뷰. [사진=호텔 신라]
서울 신라호텔 더 파크뷰. [사진=호텔 신라]

[폴리뉴스 류 진 기자]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특급 호텔 뷔페 가격이 한시적으로 인상된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1인 최대 21만5천원으로 4명이 가면 80만원이 넘는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신라호텔 ‘더 파크뷰’는 12월 1일부터 19일까지 주중 점심 가격을 기존 17만3000원에서 17만8000원으로 2.9%, 주말 점심 가격을 18만5000원에서 19만2000원으로 3.8% 올린다. 저녁 뷔페 가격은 19만2000원에서 19만8000원으로 3.1% 올린다.

크리스마스가 끼어있는 12월 20일부터 31일 사이 가격은 더 오른다. 주중 점심 가격은 17만3천원에서 19만2천원으로 약 11% 오른다. 주말 점심 가격은 18만5천원에서 19만8천원으로 약 7% 인상된다. 이 기간 저녁은 19만2천원에서 21만5천원으로 약 12% 오른다.

호텔신라 측은 "연말은 모임이 많다 보니 특별한 식사를 원하는 수요가 많다"며 "메뉴가 보강되고 와인 무제한 서비스도 해준다"고 말했다.

롯데호텔 ‘라세느’도 가격을 올린다.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주중 점심 가격은 16만8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주말 점심과 저녁 가격은 19만원에서 19만8000원으로 올린다. 주말 저녁은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는 19만원에서 21만5000원으로 13.2% 올린다.

웨스틴조선호텔 '아리아'의 다음 달 뷔페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웨스틴조선호텔은 다음 달 24, 25, 31일은 특수일자로 정해 오는 15일 예약을 받을 방침이다.

특급호텔 뷔페는 이미 작년 말과 올해 초에 가격을 올렸다. 성수기 한정 가로 가격을 또 올리는 셈이다.

성인 공휴일 저녁을 기준으로 롯데호텔은 작년 7월 뷔페값을 18만원으로 가격을 인상했다가 작년 말에 1만원을 더 올렸다. 웨스틴조선은 지난 2월 저녁 가격을 16만5000원에서 19만원으로 올렸다.

신라호텔도 지난 3월 저녁 뷔페값을 19만2000원으로 올렸다. 당시 호텔업계에서는 인건비와 식자재 가격이 올라 어쩔 수 없이 값을 올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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