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연말 인창동 늘푸른공원에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가 지원하는 첫 번째 무장애 통합놀이터다.
이곳은 높낮이가 없는 디자인과 장애물이 없는 접근 방식을 적용해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놀이공간이다.
특히 구리 무장애 통합놀이터에는 장애 아동이 놀이시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옮겨타기 시스템과 경사로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모래놀이대, 그네, 징검다리, 해먹 시설 등도 휠체어나 보행 보조기를 사용하는 아동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구리시는 지역주민들이 이곳을 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와 휴게시설도 정비할 계획이다.
구리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 공사에는 도비 3억원, 시비 12억원 등 총 15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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