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가구 기업 퍼시스가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퍼플식스 스튜디오(purple6 studio)를 선보인 가운데 8일 8일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 식물관PH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광호 퍼시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박정희 부사장, 김태희 퍼플식스 스튜디오 팀장, 백내윤 퍼시스 사업관리 총괄팀장 등이 자리했다.
40년간 사무가구를 전문으로 한 퍼시스는 3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인테리어로 사업 영역을 확장, 기업의 본질, 조직문화, 일하는 방식을 반영한 맞춤형 오피스 공간 구현을 목표로 한 전문 브랜드 퍼플식스 스튜디오 이날 선보였다.
박광호 대표는 "창립 이후 40여 년간 사무환경과 가구만을 생각해왔다. 연구개발(R&D)을 거쳐 직접 제품을 기획·디자인하고 자체 제조하는 과정에서 퍼시스만의 노하우를 축적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퍼플식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으며
또한 그는 "그동안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과정에서 고객사인 기업의 성장이라는 본질적 가치에 대해 고민했다. 퍼시스가 사무가구 전문기업으로 본질적 가치를 살리려면 기업에 유효한 사무환경 솔루션을 해야 한다고 판단, 3년 전부터 사업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박정희 부사장은 "퍼시스가 인테리어 사업을 한다면 공간을 맡기겠다는 고객들이 많다. 인테리어 수요가 있는 퍼시스 기존 고객들은 물론 사무환경의 변화를 계획하고자 하는 모든 고객이 타깃이다"며 "아직까지 기업문화를 사무환경과 연결하려는 고객이 많지 않지만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타깃 고객도 넓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며 시장 점유율을 키워가겠다. 퍼시스에서부터 축적해 온 사무환경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좋은 오피스 공간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박정희 퍼시스 부사장이 총괄로하는 퍼플식스 스튜디오는 사무환경 컨설팅을 토대로 사무실 디자인부터 시공까지 공간 구축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