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 오타니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뉴욕 양키스와의 5차전에서 7-6 역전승을 거두며 2024 MLB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오타니는 2018년 LA 에인절스 입단 후 작년(2023년)까지 포스트시즌 무대조차 밟지 못했다. 하지만 다저스 입단 첫해인 2024년, 드디어 MLB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이루게 된 것!
오타니 커리어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인스타그램 @shoheiohtani
2024년 오타니의 정규 시즌 활약은 천상계 그 자체.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 타점(130점), 통산 최다 홈런(225개), MLB 최초 50홈런-50도루’, 이 모든 대기록을 올 한 해 동안 달성했다.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오타니가 올해는 부상 탓에 타자로만 활약한 것을 감안하면 더 놀라운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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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오타니는 트로피 수급(?)을 시작한다. MLB는 오는 13일부터 연간 개인상 수상자를 발표하는데, 가장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실버슬러거’ 지명타자 부문 최종 후보에 오타니가 선정됐다. 외신도 오타니의 수상을 확신하는 분위기! 이와 함께 MVP, 드거마르티네스상, 행크 애런상도 유력한 후보다. 오타니는 2023년에도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실버슬러거, MVP를 독식했다.
투수, 타자 멀티 오타니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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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구단은 6일 "오타니가 왼쪽 어깨 관절 연골 파열로 오늘 관절경 수술을 받았고, 2025 시즌 준비를 위한 스프링캠프엔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MLB 닷컴도 오타니의 내년 투타 겸업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내년 봄엔 ‘투타 오타니’를 만나볼 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