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 박병호에게 삼진을 이끌어낸 KIA 타이거즈 전상현의 공이 230만원에 팔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2024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의 전 경기 매진을 기념해 발매한 공식 인증 상품에 야구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출시된 상품은 투구 및 타격, 그라운드의 흔적이 남아있는 스페셜 경기 사용구, 일반 경기 사용구와 우승팀 구장에서 사용된 베이스, 우승팀이 승리한 네 경기의 기록지 세트로 구성됐다.
가장 먼저 지난달 29일 판매를 시작한 한국시리즈 스페셜 사용구 옥션이 지난 5일 모두 종료되며, 준비된 94개가 모두 판매됐다. 가장 높은 낙찰가를 달성한 상품은 한국시리즈 1차전 6회초 박병호를 상대로 전상현이 기록한 탈삼진 볼이며, 최종 230만원에 판매됐다.
이밖에 한국시리즈 1차전 7회말 김도영의 1타점 1루타 볼(175만원), 한국시리즈 1차전 2회말 원태인의 탈삼진 볼(140만원), 한국시리즈 5차전 9회초 정해영의 탈삼진 볼(130만원)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이번 스페셜, 일반 경기 사용구는 해당 공이 어떤 선수의 투구, 타석인지 여부와 공이 발생된 상황 등을 한국시리즈 현장에서 전문 운영 요원이 자세히 기록했으며, 동봉된 인증서 내 QR코드와 인증번호를 통해 언제든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2024 KBO 한국시리즈 공식 인증 상품은 희귀 소장품 옥션 플랫폼 컬렉스에서 독점 판매된다. KBO 공식 기록위원이 작성한 2024 한국시리즈 1, 2, 4, 5차전 기록지(15만원, 4개 1세트 구성)와 한국시리즈 우승팀의 홈구장에 설치됐던 베이스(옥션 판매, 1, 3루 개별 구성), 안타 및 파울볼 등의 일반 경기 사용구(5만원, 200개 구성)도 현재 판매 중이다.
2024 KBO 한국시리즈 공식 인증 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KBO와 컬렉스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O는 앞으로도 야구팬들이 의미 있는 경기를 추억하고, 나아가 소장까지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O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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