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신더가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벌써 수 년째 재기 시도와 실패를 반복 중인 노아 신더가드(32)가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도전한다. 신더가드가 혹독한 체중 감량으로 부활을 노린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8일(이하 한국시각) 신더가드가 무려 30파운드(약 14kg)의 체중을 감량하며 2025시즌에 대비 중이라고 전했다.
노아 신더가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신더가드는 지난해 LA 다저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낸 뒤, 이번 해 그 어느 팀의 부름도 받지 못했다.
한때 평균 99마일에 이르던 포심 패스트볼은 이제 93마일 이하로 떨어졌다. 매우 평범한 구속을 지닌 투수로 전락한 것.
노아 신더가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신더가드는 한때 ‘토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강속구를 자랑했다. 당시에는 미래의 사이영상 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
하지만 신더가드는 메이저리그 최상급의 구속에 비해 그렇지 못한 건강으로 몰락하기 시작했다. 또 이 사이 구속은 빠르게 줄어들었다.
노아 신더가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더 이상 강속구 투수라 부를 수 없게 된 신더가드. 하지만 신더가드는 비교적 이른 나이의 은퇴 대신 다시 한 번 도전을 선택했다.
무려 14kg의 혹독한 체중 감량을 하며 복귀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신더가드. 메이저리그 계약 이후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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