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가현이 전 남편 조성민과의 이혼 후 경제적 어려움과 고독한 책임, 자녀들과 함께하는 힘겨운 삶을 진솔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장가현 전 남편 조성민 이혼 후 빚 떠안아
배우 장가현이 과거 가수 조성민과 결혼 생활에서 겪었던 경제적 갈등과 연기 활동에서의 스트레스, 이혼 후 홀로 감당해야 했던 빚까지 '속풀이쇼 동치미'와 '특종세상' 등 다양한 방송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장가현은 결혼 기간 내내 재정적 부담이 컸으며, 결국 이혼 후 남겨진 빚을 스스로 갚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거 남편의 권유로 시작했던 쇼핑몰 사업에서 큰 실패를 겪은 장가현은 수익을 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지만, 결국 사업은 3년 만에 자금 문제로 무너졌고 약 3억 원에 달하는 빚을 떠안게 되었습니다. 이혼 후 재산 분할에서도 남겨진 것은 월세 보증금과 차 한 대뿐이었으며, 혼자서 빚을 모두 떠안게 된 상황에서 공황장애와 폐경을 경험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이어 장가현은 "이혼하면서 정신이 없어 빚을 나누지 못했다. 결국 남겨진 빚 1억 원은 혼자 감당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에는 팬으로부터 사기를 당해 세탁기 대금을 잃은 일화도 덧붙이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장가현 영화 베드신 신음소리 내보라는 전 남편
장가현은 결혼 당시 배우로서의 삶에도 전남편의 간섭이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과거 영화 베드신 촬영 당시 남편 조성민은 "어떤 장면을 찍었냐, 신음소리 리허설은 어떻게 하냐"는 질문으로 장가현에게 정신적 부담을 주었다고 합니다.
조성민은 영화 속 베드신에 대한 지나친 질문과 감시로 인해 장가현에게 큰 스트레스를 안겨주었으며, 이로 인해 장가현은 연기자로서의 활동에 제약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그녀는 두 딸과 함께 살고 있으며, 이혼 후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가장으로서 무엇이든 돈이 되는 일은 해야 한다"며 배우 일 외에도 생계를 위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자녀 방에 콘돔 준비해둔 이유
장가현은 특히 딸에게 강한 보호 본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 이유로는 과거 납치 경험에 대한 트라우마를 고백했습니다.
이어 장가현은 "당시 부모로부터 보호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컸다"며 딸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자취방 서랍에 콘돔을 챙겨주는 세심한 배려를 보였습니다. 딸이 안전하게 보호받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 담겨있었습니다.
이어 장가현은 자신이 딸에게 이혼 가정의 상처를 물려주게 된 것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습니다. 딸은 "엄마가 내 옆에서 우울해 있으면 나까지 우울해질까 봐 겁이 난다"며 엄마의 고통을 덜어주고 싶어 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한편 딸 조예은은 장학생으로 생활비를 벌며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가현의 딸은 "엄마가 내게 생활력을 물려준 것 같다"며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장가현은 그런 딸을 보며 안쓰러워하며 "즐기고 누려야 할 것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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