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 지역사회 시니어들을 위한 ‘생애 전환 자서전 쓰기’ 진행

유한대, 지역사회 시니어들을 위한 ‘생애 전환 자서전 쓰기’ 진행

한국대학신문 2024-11-08 14:56: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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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련 교수가 자서전 쓰기를 지도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유한대학교(총장 김현중)는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자유롭G 유한캠퍼스’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시니어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 ‘생애 전환 자서전 쓰기’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생애 전환 자서전 쓰기’ 수업은 유한대학교 방송문예창작전공 김민혜 교수 겸 작가(KBS 프린스의 왕자, 인스타 걸 등)의 지도로 진행됐다. 수업은 유년 시절 별명 찾기를 통한 ‘긍정적 자아 탐색’부터 각자가 살아온 삶에서 ‘내 인생 이야기’를 한 편의 글로 정리하여 하나의 자서전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을 맡은 김민혜 교수는 “수강생들이 오랜 시간 품고 계신 가족, 일, 살면서 겪은 여러 가지 크고 작은 경험들이 참 멋지고 좋았으며, 다양한 에세이로 나올 수 있었다”라며, “특히 수업 중에 서로의 글을 읽고 나누며 각자의 인생에 응원의 박수를 쳐 주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 정현숙(52세) 씨는 “다른 수강생들에 비해 비교적 나이가 어린 편인데, 이번 수업을 통해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앞으로 살아가게 될 시간을 의미있게 준비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며, “나의 삶을 되돌아보는 자서전 쓰기 수업을 통해 인생 2막을 새롭게 준비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한대는 수강생들이 직접 작성한 원고를 출판사에 의뢰해 정식 도서로 출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수강생들이 완성된 책을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자유롭G 유한 캠퍼스’는 유한대학교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시니어들이 자기 계발과 인생 재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대학이 갖는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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