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연의에서 죽은 동탁의 몸에 심지를 꽂고 불태웠더니 3일을 탔다는 부분이 있어서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서 오일 컨트롤필름으로 내몸에서 나오는 유분을 모아봤음.
중간에 그냥 기름 자체를 체취할 수는 없을까? 하고 시도했는데 수집량은 둘째치고
산폐해서 엄청난 악취가 나서 포기함.
저 양은 대충 500장 이상인거같음.
불 붙여봄
직접 태워보면 불을 대고있지않으면 기름묻은 부분만 타고 나머지부분은 타는 점에 도달하지 못해서 자연히 꺼지게 된다.
오일컨트롤필름의 타는 점은 260도.
몇초간 불을 대고 있으니 적당한 온도에서 기름들이 불타기 시작하면서 260도를 초과해버린듯함.
전체 영상 25분동안 불탔음.
불타는 동탁은 대충 이런 모습이 아니었을까
다 타고난 잔해.
폴리에틸렌은 열가소성 소재라하여 열이 가해지면 플라스틱이 된다.
얼마나 뜨거웠으면 필름덩이를 올려놓은 돌도 따뜻해져있어서 귀가길에 쥐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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