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가을 단풍 절경은 ‘이 곳’...놓치면 후회한다

이번 주 가을 단풍 절경은 ‘이 곳’...놓치면 후회한다

위키트리 2024-11-08 14:2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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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단풍이 이번 주말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읍 내장산/ 정읍시 제공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는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내장산이 오는 9일부터 10일 사이 전국 최고의 단풍 명소답게 화려한 가을 단풍을 선보일 것이라고 8일 밝혔다.

내장산 단풍은 일교차가 큰 남부 내륙에 위치해 붉은 색이 더욱 선명하게 들고 화려한 것으로 유명하다.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일조 시간이 길고 지리적 특성이 맞물려 단풍의 색감이 유난히 짙다.

단풍의 첫 물든 시기는 산의 20%가량이 색을 띠기 시작했을 때로, 절정은 80% 이상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단풍은 나뭇잎의 엽록소가 파괴되면서 노랗고 붉은색을 내는 카로틴, 크산토필, 안토시아닌 등의 색소가 나타나 생기는 자연 현상이다. 선명하고 화려한 단풍이 들려면 일조량이 풍부하고 최저기온이 약 5도 정도 유지돼야 하며, 큰 일교차와 적절한 습도도 필수적이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지속된 늦더위로 인해 예년보다 단풍 절정 시기가 다소 늦춰졌다.

전북 정읍시 내장산국립공원은 온 산이 붉고 노란색으로 채워지며 3㎞에 달하는 단풍길과 온갖 번뇌를 잊게 한다는 ‘108단풍터널’의 화려함 때문에 최고의 단풍명소로 꼽힌다.

또 국토 남쪽에 자리 잡고 있어 국립공원 중에서는 가장 늦게까지 단풍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한해 최고의 단풍을 보지 못한 이들의 미련까지 잡아채며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는 11월 둘째 주말 노랗게 물드는 고로쇠나무, 주황색의 복자기와 아기 손처럼 고운 단풍나무, 풍성하고 화려하게 물드는 당단풍, 가장 늦게까지 열매와 잎이 매달려 있는 신나무 등 다양한 단풍나무과 식물들이 서로 얽혀 내장산이 오색빛깔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경동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소장은 “내장산의 화려한 단풍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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