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단성면 구사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준공식<제공=산청군> |
이번 사업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1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추진됐다.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와 함께 진행됐다.
주택정비를 포함해 슬레이트 지붕 개량, 빈집 철거, 집수리 등 마을 전반의 환경을 개선했다.
마을 안길을 확장해 차량이 집 앞까지 진입할 수 있도록 했고, 마을쉼터와 농기계 창고도 증축했다.
또한 마을의 예전 식수원이던 우물터를 복원해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위험구역에는 사면 보강과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하천변에는 가드레일을 설치해 안전을 강화했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의 완료를 기념해 주민들과 함께 준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단성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에서는 경과 보고, 테이프 커팅, 준공시설 현장 확인 등이 진행됐다.
정서남 구사지구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장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주민들이 양보하고 협력해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단합이 사업 성공의 원동력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산청군은 올해 2개 지구가 추가로 지정되는 등 총 12개 사업이 선정돼 추진 중이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