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주요 현안사업 국비 확보 위한 세일즈 행정<제공=사천시> |
박 시장은 이날 서천호 지역구 의원을 만나 하반기 특별교부세 및 2025년 국비 지원 예산 확보와 우주항공복합도시 조기 건설을 위해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요청한 2025년 정부예산안 반영 사업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30억 원), 우주산업 특화 3D 프린팅 통합지원센터 건립(10억 원) 등이다.
또한 항공부품기술원 설립 타당성 용역(2억 원), 사천에어쇼 전시면적 확대(12억 원), 우주항공 혁신기반 공유공장 구축(5억 원), 항공정비 및 부품 인증비용 지원(3억 5000만 원)도 포함됐다.
사천시는 당면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지원도 요청했다.
특별교부세 요청 사업에는 사천강 보행안전시설 설치(15억 원), 서포면 배수지 신·증설(10억 원), 재난 홍보 및 문자전광판 설치(18억 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사천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조기 건설을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의 조기 제정과 정부 전담 추진기구 설치를 건의했다.
아울러 과학기술원 부설 우주항공 과학영재학교 설립을 위해 경남이 과학영재 정책 선진화 방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박동식 시장은 "올해 정부 교부세 삭감으로 사천시 예산이 94억 원 감소할 예정이며, 시 재정운영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국가정책과 예산 확보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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