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사천·진주 행정통합 등 협력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제공=진주시> |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천과 진주 행정통합의 당위성과 통합 시 사천이 얻을 이점, 통합 이전 양 도시의 협력 전략, 통합 이후의 발전 전략 등이 제시됐다.
최종 보고서에는 '항공우주 산업 허브 도약'을 위한 협업 방안으로 우주항공 클러스터 조성, 인력 양성 프로그램, 연구 개발 기반 구축 등 다양한 세부 전략이 포함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행정구역 통합 공론화 과정을 통해 양 도시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발전의 동력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통합시 미래전략과제, 신도시 개발, 우주 산학연클러스터 구축, 네트워크 강화, 국가균형발전 거점화, 통합시 시정연구원 설립 등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사천과 진주가 상호보완적 역할을 수행하며 강력한 경제적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시민들에게 행정통합과 협력방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며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점으로 서부경남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양 도시의 잠재력을 살려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 시민통합추진위원회는 오는 14일 '사천·진주 행정통합, 방향과 과제는?'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토론회가 지역민들에게 행정통합에 대한 객관적 시각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전망하고 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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